아웃렛·마트·영화관·맛집… 동해선 오시리아역 걸어 5분

그리스 산토리니를 콘셉트로 하여 2014년 말 개점한 롯데몰 동부산점은 부산과 울산, 경남 일부를 아우르는 대표적인 쇼핑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부산일보 DB

롯데몰 동부산점은 그리스의 유명 관광지인 산토리니를 콘셉트로 해 2014년 12월 개점 당시 부산은 물론 울산, 경남 지역 고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으며 문을 열었다. 롯데몰 동부산점은 롯데쇼핑이 최초로 프리미엄 아울렛과 쇼핑몰, 롯데마트, 롯데시네마를 결합해 만든 복합 쇼핑몰이다.

롯데몰 동부산점은 오시리아 관광단지의 초기부터 사업에 참여해 단지 내 핵심 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롯데몰은 12만 8700㎡의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졌다. 연면적은 19만 8000㎡에 달하며, 영업면적도 7920㎡에 이른다.

롯데몰 동부산점에서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는 브랜드는 총 470여 개로, 프리미엄 아울렛에 380여 개, 쇼핑몰에 90여 개가 입점해 있다. 다양한 국내외 의류는 물론 잡화, 가전, 홈패션까지 다양한 분야의 제품을 한곳에서 즐기며 쇼핑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롯데마트와 바로 연결돼 생필품과 식품 등도 한꺼번에 구입할 수 있는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다.

프리미엄아울렛에서는 국내외 다양한 명품 패션 브랜드를 쇼핑할 수 있다. 구찌와 펜디, 보테가베네타, 겐조, 베르사체, 아이그너 등의 브랜드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 등에서 찾아볼 수 있는 다양한 유명 브랜드들의 제품도 살 수 있다.

아울러 유니클로와 탑텐 등 국내외 SPA 브랜드와 함께 다양한 콘셉트를 토대로 한 편집매장도 함께 갖춰져 자신만의 스타일에 맞는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롯데몰 동부산점은 다음 달 중 해외패션 브랜드인 생로랑의 매장과 임블리, LAP, 스파이더, 아트박스 등이 추가로 문을 열 예정이어서 쇼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동부산점에는 다양한 연령대와 계층을 고려해 영업장 내 총 60여 개의 다양한 음식점과 식음료점을 갖추고 있다. 특히 다양한 연령층에서 사랑받고 있는 풀잎채와 스시오블랙컨테이너, 바르미샤브샤브, 원할머니보쌈 등 맛집을 대거 입점시켜 '맛집 투어' 코스를 만들었다.

프리미엄 아울렛 1층에는 부산 시민들이 사랑하는 삼진어묵 베이커리와 씨앗호떡, 할매유부전골 등의 부산 유명 식품 브랜드 매장과 기장군이 인증한 로컬푸드 판매 매장도 갖추고 있다.

롯데몰 동부산점은 부산~울산 간 고속도로 오시리아 IC의 진출입로와 바로 연결돼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다. 지난해 11월 개통한 동해선을 이용해 오시리아역에 내리면 걸어서 5분이면 롯데몰 동부산점에 도착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김한수 기자 hang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