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건' 헌정곡 진실 '겟백', 브라이언까지 추천
영화 ‘로건’이 압도적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돌풍을 예고한 가운데 매드소울차일드가 이 영화에 대한 헌정 의미로 발표한 음원 ‘겟 백’(Get Back)이 브라이언의 적극 추천으로 더 관심 받고 있다.
최근 방송, 공연뿐만 아니라 플로리스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뽐내는 중인 브라이언이 자신의 SNS에 매드소울차일드 진실이 작곡한 ‘겟 백’을 추천하는 글을 게시했다. 브라이언은 “여러분 꼭 들어보세요. 이번 나올 영화 ‘LOGAN’(로건)에서 휴 잭맨 캐릭터에 영감을 받아서 가수 매드소울차일드가 제작한 곡인데요. 한 번 들어보길 추천합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진실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공유했다.
공유된 페이지에는 ‘로건’의 열혈 팬임을 인증한 진실이 마지막 ‘울버린’, ‘로건’을 연기한 잭맨에게 바치는 헌정곡 ‘겟 백’이 게시됐다. 잔잔한 기타 선율과 특유의 애절한 보이스가 돋보이는 곡으로 진실은 “‘로건’ 예고편을 보고 이전 히어로무비와는 너무 다른 분위기에 감명 받아 곡을 만들게 됐다. 마지막 울버린의 로건에게 바치는 헌정곡으로 생각해주시기 바란다”고 이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지난 23일 최초 팬시사회에 참석한 진실은 SNS에 관람 후기 인증샷도 남겼다. 그는 “어제 (여성힙합그룹) 러버소울 동생들과 함께 ‘로건’ 시사회에 초대 받아 다녀왔습니다. 마지막 울버린이라니 조금 슬프지만 안녕 울버린”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이번 영화를 끝으로 잭맨의 울버린 영화를 볼 수 없다는 사실에 아쉬움을 표했다.
이처럼 영화를 응원하는 셀럽들의 응원 메시지와 인증샷이 더해져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이 블록버스터는 능력을 잃어가는 로건(울버린)이 어린 소녀 로라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건 대결을 펼치게 되는 감성 액션영화다. 17년 동안 9편 작품에서 울버린을 연기한 휴 잭맨을 비롯해 프로페서 X역 패트릭 스튜어트, 할리우드 새로운 스타 보이드 홀브룩, 신예 다프네 킨이 출연했다. ‘앙코르’로 제63회 골든글로브 작품상을 수상한 제임스 맨골드 감독이 연출했다. 오는 28일 세계 최초 전야 개봉한다.
최근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상영 이후 영화사이트 로튼토마토 97%의 신선도와 IMDB 9.6점 대의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영화가 공개된 후 국내외 언론과 평단, 관객들로부터 극찬을 받고 있어 심상치 않은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홍정원 기자 m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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