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3일(오늘) 경선…우상호 "정권교체 위해 힘 합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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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선을 앞두고 정권교체 위해 힘쓰자고 말한 우상호. 포커스뉴스 제공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을 앞두고 "일부 지지자들은 서운한 마음이 있더라도 정권교체라는 공동 목표를 위해 힘을 합치자"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서 "빠르면 3일 민주당 대선후보가 결정되고 늦어도 이번주 내에는 나올것"이라며 "후보들이 경선과정에서 선의의 경쟁을 했다"고 했다.
 
이어 "승자는 승자대로, 패자는 패자대로 공동의 꿈을 갖고 가는 동지다. 이런 마음이 변치 않기를 바란다"며 "지지자들은 대한민국 변화를 위한 정권교체에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마지막 지역별 순서인 수도권·강원·제주 순회 경선 치른다. 이날 경선에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득표율 45% 이상을 기록할 경우 결선투표 없이 본선에 직행한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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