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TV 생생정보' 연매출 15억 '생선회 무한리필'-연매출 20억 '통갈치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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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방송된 KBS 2TV 생생정보에서는 '딱 하나 바꿨을 뿐인데'를 통해 제주의 '생선회 무한리필' '통갈치조림' 대박집 2곳이 소개되었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1동에 위치한 '월척수산'에서는 자연산 부시리, 참돔, 고등어, 은갈치, 전복, 돌멍게까지 제주산 해산물을 한번에 먹을 수 있는 '생선회 정식'을 35,000원에 무한리필로 제공한다. 하루 매출만 530만원, 연매출 약 15억에 이른다.

손님이 원하는 만큼 생선회를 무제한 제공하는 이 곳은 손님들이 눈치를 보지 않고 배불리 먹을 수 있어 편안한 분위기라고 한다. 무제한이라도 맛이 좋아야한다는 사장님의 설명. 가게에서 활어차 3대가 출동해 10분만에 도착한 곳은 제주항, 모슬포항, 한림항이다. 1억들인 '활어차 3대'가 딱 하나라 한다

제주 동서남북에서 어선과 직거래를 통해 30% 저렴한 가격에 신선한 제철 생선들을 구한다. 그만큼 수조의 수도 늘어나 수족관을 방불케 한다. 우도에서 나온 톳과 불린 다시마를 덮어 생선회를 숙성시켜 주고 바다의 향을 더해준다. 손질한 생선흔 6시간동안 1~2도에서 냉장 숙성을 해주고, 칼도 소금에 숙성을 해서 재료의 맛을 해치지 않는다고 한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문동에 위치한 '운정이네'에서는 '통갈치조림'을 제공한다.

직원이 양손 가득 잡히는 통 하나에 담아 나오는 '통갈치조림'과 '통갈치구이'에 '해물돌솥밥'까지 밥도둑이 따로 없다. 매일 저녁 낚시로 잡아 다음 날 아침에 바로 들어오는 무려 1m에 이르는 통갈치의 크기에 깔끔하면서도 맛있는 양념까지, 음식 본연의 맛을 살리고 손님들이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500만원의 비용을 들여 전용 냄비, 전용 석쇠 등을 직접 제작했다고 한다. 

바다의 색과 향이 들어간 이 돌솥밥에는 후라이팬에 전복내장과 쌀을 먼저 볶아준 뒤 냉장고에서 4시간 동안 식혀서 찰지고 쫀득한 식감을 올려준다. 그리고 당근, 호박, 버섯, 생전복을 더하고 밥을 10분간 끓여준 뒤, 성게 알로 해물의 풍미를 더해준다.  성게 미역국, 통조림 갈치에도 들어가는 이 성게 알이 이전과 달리 하루 매출 1천만원을 더 올려준 딱 하나다. 하루 매출은 주말 1300만원, 연매출 20억에 이른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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