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관' 김성균 김혜은 배정남 '예능갑'..영화는 얼마나 재밌을까
'보안관' 배우 김성균 조우진 김혜은 배정남이 최근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예능갑'임을 입증해 영화 속 활약에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김성균 조우진 김혜은 배정남은 최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탁월한 예능감을 뽐내며 안방은 물론 온라인까지 점령했다. 예능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조우진 김혜은 배정남은 반전 매력과 탁월한 예능감을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영화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에서 거칠고 센 캐릭터로 관객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김성균과 김혜은은 '보안관' 등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들과의 촬영 에피소드를 솔직하고 거침없이 털어놨다.
이어 조우진은 '도깨비' 김비서와 같이 조근조근한 말투와 시인 같은 풍부한 감수성으로 지금까지 보여준 강한 캐릭터와 상반된 매력으로 시청자들 마음을 사로잡았다.
'보안관' 막내이자 마스코트인 배정남은 MC들 질문에 솔직한 답변과 사실적인 상황 재연, 중독성 있는 화법으로 독보적 존재감을 드러내며 실시간 검색어 1위 등 폭발적 반응을 이끌어냈다.
또 토크 중간 전화 연결을 했던 주연배우 이성민은 스튜디오로 깜짝 등장해 난생 처음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동생들을 걱정하며 청심환을 건넸다. 이에 이들이 영화를 통해 보여줄 유쾌하고 쫀쫀한 케미스트리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켰다.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게스트 네 분 다 매력 철철 넘치셔" "오늘 캐스팅 좋다. 네 분 다 재미지고" 등 김성균 조우진 김혜은 배정남, 그리고 깜짝 출연한 이성민의 환상 팀워크에 대한 호응을 쏟아냈고 이들의 시너지를 확인할 수 있는 '보안관'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영화는 각종 시사회 이후 기존 수사극과는 결이 다른 새로운 '로컬수사극'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클라스가 다른 웃음'이라며 평단뿐 아니라 관객의 찬사를 이끌어냈다.
'보안관'은 부산 기장을 무대로, 동네 보안관을 자처하는 오지랖 넓은 전직 형사(이성민)가 서울에서 내려온 성공한 사업가를 홀로 마약사범으로 의심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군도: 민란의 시대' 조감독이었던 김형주 감독의 연출 데뷔작으로, 오는 5월 3일 개봉된다.
홍정원 기자 m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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