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전어의 계절?… 이마트 판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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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이마트 점포에 벌써 전어가 등장했다.

이마트는 9일부터 전국 이마트 점포에서 여름 전어(생)를 마리당 780원에 판매하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

통상 전어는 가을에 기름이 많아 더 고소해져 가을을 대표하는 생선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금어기 동안 먹이를 충분히 섭취해 살이 오른 여름 전어가 식도락가에게도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다. 여름 전어는 뼈가 연하고 살이 부드러워 횟감으로 좋다고 한다. 또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 효과도 볼 수 있고 DHA 등 불포화지방산이 함유돼 있어 성인병 예방에도 좋다.

실제 7월 중순 전어 금어기가 해제되면서 각 지역 공동위판장 등을 통해 전어 판매가 이뤄지면서 남해안 일대 횟집이나 시장에는 전어가 수족관을 가득 채우고 있다. 이 때문에 여름 햇전어를 맛보려는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부산지역 이마트에도 여름 전어가 매장에서 판매되면서 적지 않은 소비자들이 구매하고 있다. 김영한 기자 kim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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