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5동,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편의점 굿맨' 사업 추진
연제구 연산5동(동장 장인영)은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위해 8월부터 '편의점 굿맨'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원룸, 모텔, 고시원 등 1인 가구가 밀집한 연산5동의 특성을 반영해 관내 편의점 13개소를 대상으로 △다복동 사업 홍보물 비치 △고독사 우려 및 취약계층 발견 시 동 주민센터에 알림 등을 진행한다.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이 사업은 편의점 업주의 협조를 바탕으로 민·관 네트워크를 구축해 실시한다.
'편의점 굿맨' 사업으로 발굴된 취약계층에게는 희망레인보우단(지역사회보장협의체)을 통해 민간자원과 연계해 생계, 주거, 의료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 편의점 업주는 "원룸이 많은 동네이다 보니 혼자 사는 사람들이 많은 편"이라며 "그들 대부분이 편의점을 자주 이용하고 있어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발견하면 동 주민센터로 도움을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장인영 동장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발굴·지원하기 위해서는 이웃에 대한 관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다함께 행복한 동네를 만들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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