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의 새 책] 암흑의 시대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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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흑의 시대

인도 국회의원의 눈으로 본 영국 식민지 시절 인도 이야기. 객관적인 자료를 근거로 식민 지배가 인도인의 삶을 어떻게 파탄으로 내몰았는지 고발한다. 우리의 일제강점기와 비교해 봄 직하다. 독립 70주년을 맞은 인도의 독립기념일(8월 15일)은 우리 광복절과 같다. 샤시 타루르 지음/김성웅 옮김/젤리판다/456쪽/2만 원.

■매국의 역사학자, 그들만의 세상

얼마 전 '젊은역사학자모임'이란 단체에서 내놓은 <한국 고대사와 사이비 역사학>이란 책의 낡은 주장을 조목조목 학문적으로 반박한다. 역사학계 친일파가 어떻게 이설을 이단으로 몰고갔는지, 해방 이후 청산되지 않은 '학피아'의 행태를 낱낱이 까발린다. 김명옥·이주한·홍순대·황순종 지음/만권당/320쪽/1만 5000원.

■독립을 꿈꾸는 민주주의

우리나라 독립운동사를 민주주의 개념으로 새롭게 풀어냈다. 자치, 주체, 권리, 정의, 연대 등 민주주의의 주요 화두를 주제로 3·1운동부터 해방 정국까지 독립운동의 과정을 살핀다. 저자는 오늘날 시각에서 당연해 보이는 당시 저항 운동이 민주주의 역사의 산물이라고 설명한다. 김정인 지음/책과함께/408쪽/2만 2000원.

■학교는 민주주의를 가르치지 않는다

비인간적이고 폭압적인 한국의 입시교육 시스템.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학생들은 1분에 한 번꼴로 욕설을 내뱉는다. 통제 수단으로 전락한 교복, 군대 문화를 빼닮은 학교, 사학 비리와 특수학교의 병폐, 성범죄와 인권유린 등 우리나라 공교육의 어두운 민낯을 드러낸다. 박민영 지음/인물과사상사/312쪽/1만 5000원.

■신화와 미신 그 끝없는 이야기

신화와 미신은 과학으로 설명할 수 없는 세계를 메워 준다. 운동선수의 징크스, 시험날 기피하는 음식 등 미신은 오늘날에도 다양한 형태로 살아남아 현대인의 삶에 영향을 미친다. 저자는 어리석은 믿음이라 폄하된 미신에 대해 재평가를 시도한다. 새뮤얼 애덤스 드레이크 지음/윤경미 옮김/책읽는귀족/296쪽/1만 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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