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피플' 수지, 섹시 댄스 블랙 카리스마…'당잠사' 수지 어디로?
입력 : 2017-10-13 15:02:59








가수 겸 배우 수지가 걸크러쉬 넘치는 섹시 댄스로 '블랙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14일 방송되는 SBS '박진영의 파티피플'에서는 수지가 출연해 기존의 청순하고 상큼한 이미지와 상반되는 반전 매력을 선보인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올 블랙'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오른 수지는 두 명의 여성 댄서들과 함께 자유로이 리듬을 타며 물오른 섹시미를 과시했다. 이 같은 무대에 MC 박진영과 관객들은 한 마음 한 뜻으로 열렬히 환호를 보냈다는 후문이다.
아울러 수지는 윤종신의 히트곡 '좋니'의 답가 버전을 통해 솔로 가수로서의 애절한 감수성도 어필한다. '파티피플'의 인기코너 '뺏고송'으로 수지가 선보인 '좋니'는 보컬리스틀 사이에서도 부르기 어려운 고난이도로 꼽히는 원곡을 특유의 감정과 맑은 음색으로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또 수지는 연습생 시절 처음으로 박진영에게 칭찬 받은 노래도 공개했다. 이 노래를 소화하기 위해 발음기호부터 발성법까지 종이가 닳을 정도로 빽빽하게 필기한 연습노트도 스승 박진영에게 처음 선보였다.
박진영도 인정할 수 밖에 없었던 '수지 맞춤형' 노래의 정체는 무엇일지, 그 때 그 시절로 돌아간 수지의 노래도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박진영과 헤이즈가 '후회해'라는 곡으로 호흡을 맞추게 된 연유도 전파를 탄다.
수지와 박진영이 꾸며갈 '파티피플'은 13일 밤 12시 15분에 방송된다.
김상혁 기자 sunny10@
사진=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