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각국서 "뷰티풀!" 서면메디컬축제 성료
부산 서면메디컬스트리트의 의료 시설 홍보와 의료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개최된 '제7회 서면메디컬스트리트 축제'에 아시아 각국에서 100여 명이 참석해 부산 의료 인프라에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부산진구청과 서면메디컬스트리트 의료관광협회가 지난 27일부터 이틀 동안 서면 롯데백화점 지하 분수광장서 진행한 메디컬스트리트 축제에 몽골 칭겔티구와 바가노루구 구청장 일행과 광저우 한국인상공회 대표단, 보아이그룹이 방문했다. 또 베트남 하노이 방송국 부회장과 중국 광저우·상해 팸투어단, 몽골 팸투어단, 말레이시아 뷰티그룹, 미스 베트남 일행 등 100여 명이 축제에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서면 롯데百 지하 광장서
베트남·중국·몽골 등
의료·미용 전문가 참석
특히 올해는 해외 언론 기관에서도 메디컬스트리트 축제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대만 TVBS 방송국은 서면메디컬스트리트 축제의 가상성형을 비롯한 최근 성형 추세와 '2017 추동 최신 메이컵 체험' 등을 방송사 홈페이지에 생방송으로 방영했다. 베트남 하노이방송국도 축제 현장을 촬영해 해외에 방영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서 또 말레이시아의 미용업체인 '니아뷰티그룹'과 업무협약을 체결, 동남아시아 진출 물꼬를 튼 성과도 거뒀다.
축제 기간 동안 서면메디컬스트리트의 주요 의료기관이 참여한 의료 체험부스에 상담과 체험을 받으려는 시민들의 발걸음도 끊이지 않았다. 이밖에도 주최 측은 마술공연과 마임퍼포먼스, 통기타공연, 뷰티시연, 아로마향수 만들기, 뷰티 무료체험, 경품추첨 등 부대행사를 준비해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선보였다.
서면메디컬스트리트 의료관광협의회 박효순 회장은 "서면메디컬스트리트 축제는 의료가 가지는 본질 즉, 인류애와 나눔을 키워드로 보편적인 가치인 건강과 행복을 실현하고 있다"면서 "축제가 매년 이어지면서 세계 속의 서면메디컬스트리트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황석하 기자 hsh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