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수능 성적표 배부, 한국교육과정 평가원 홈페이지 접속 폭주
수능 성적표를 배부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 접속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2018학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가 12일 배부된다. 이날 오전 9시부터 한국교육과정평가원사이트에 접속해 휴대폰(수험생 본인 명의) 또는 아이핀 인증을 하면 온라인으로 성적통지표를 발급받을 수 있다.
하지만 이날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성적표를 확인하려는 이들이 몰리면서 한 때 접속이 마비됐다. 현재까지 원활한 접속이 되지 않고 있다. 이에 수험생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올해 수능 응시생은 총 53만 1천327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재학생은 39만 8천838명이며 졸업생은 13만 2천489명으로 나타났다.
수능 성적표 발표에 이어 다음달 6일부터는 정시 원서접수가 시작될 예정이다. 일반대는 내년 1월 6~9일, 전문대는 내년 1월 6~16일이 정시 원서접수 기간이다.
김상록 기자 sr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