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해운대 북극곰 수영축제 화보] 풍덩풍덩 '열정'… 후끈후끈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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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개최된 '제31회 해운대 북극곰 수영축제'에 참가한 6000여 명의 '인간 북극곰'들이 차가운 겨울 바다에 흰 포말을 일으키며 힘차게 헤엄을 치고 있다.

국내외에서 온 6000여 명의 '인간 북극곰'이 7일 부산 해운대 겨울 바다를 수영의 물결로 수놓았다. 31번째 생일을 맞는 해운대 북극곰 수영축제는 규모와 내용 면에서 아시아 대표 겨울 수영축제로 자리매김했을 뿐 아니라 북극곰을 살리기 위한 예술작품 제작과 환경단체(NGO) 기부금 모금 등 단순한 축제를 넘어 사회적 의제로까지 영역을 넓혔다. 수영축제에 참가한 인간 북극곰들의 역동적인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정대현·이재찬·김경현·윤민호 기자 jhyun@busan.com

북극곰 아들과 호랑이 아빠

목말을 타고 겨울 바다로 나온 한 어린이가 추위에도 아랑곳없이 즐거워하고 있다.
빙하야, 녹지 마~

북극곰 수영축제 참가자들이 '북극곰 살리기'에 동참하는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도전해 얼음물을 뒤집어쓰고 있다.
"Go, DJ DOC" "Go, 인간곰"

DJ DOC가 'DOC와 춤' 등 자신의 히트곡을 열창하며 대회 분위기를 돋우고 있다.
참가국 국기 휘날리며…

북극곰 수영축제 참가자들이 각국 깃발을 흔들며 공연에 맞춰 몸을 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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