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버랜드, 스니커즈와 완벽 어울리는 라이프스타일 어패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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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패션 브랜드 팀버랜드(Timberland)가 2018년 패션업계 대표 키워드인 '애슬레저(athleisure)' 트렌드와 완벽하게 어울리는 어패럴 라인 '스포츠 라이프스타일 컬렉션(Sports Lifestyle Collection)'을 선보인다.

도시라이프에서 영감을 받아 활동성과 스타일을 강조한 이번 컬렉션은 긴팔 티셔츠, 반팔 티셔츠, 조거 팬츠 등 트리로고를 활용한 다양한 디자인과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애슬레저'는 운동이라는 '애슬레틱(athletic)'과 여가를 뜻하는 '레저(leisure)'의 합성어로, 스포츠웨어와 일상복의 경계를 허문 패션 트렌드를 뜻한다. 애슬레저 트렌드 열풍이 지속되면서 당장 캠핑을 떠난다 해도 상관없을 만큼 캐주얼한 아웃도어 룩과 고프코어(Gorpcore) 룩이 인기를 끌고 있다.

'고프코어'는 트레킹이나 캠핑 등 야외활동 중 먹는 고열량 견과류 믹스에 주로 들어가는 그래놀라(Granola), 귀리(Oat), 건포도(Raisin), 땅콩(Peanut)의 앞글자를 조합해 만든 '고프(Gorp)'에서 나온 패션 용어로 아웃도어 의류와 관련해 주로 쓰인다.

이에 패션업체들마다 애슬레저룩을 조금 더 개성 있게 표현하거나 편안한 착용감, 실용성과 기능성을 중시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며 고프코어 트렌드를 대중적으로 풀어내고 있다.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팀버랜드는 애슬레저와 고프코어 트렌드를 반영하여 활동성과 스타일을 강조한 스포츠 라이프 스타일 어패럴 라인을 출시했다.
 
레트로풍을 연상시키는 오버사이즈 실루엣의 하프 집 스웨트후드는 진정한 고프코어 룩의 필수 사항이라 할 수 있는 꾸미지 않은 듯한 편안한 무드가 포인트이다. 팀버랜드의 시그니처인 트리 로고와 '옐로부츠' 디테일을 곳곳에 녹인 디자인 센스도 인상적이다.

집업은 팀버랜드의 슈레이스를 이용해서 제작했고, 뒷면은 '팀버랜드' 트리로고를 하프 커팅으로 프린트해 독특하다. 화이트, 카키 총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는 남녀공용 스웨트후드는 편안하면서도 유니크한 스타일링 연출이 가능하다. 사이즈는 S부터 XL까지 출시된다.

미니멀한 디자인에 큼직한 로고 스타일링이 눈에 띄는 스웨트셔츠는 네이밍과 로고로 승부하는 스트리트 컬쳐와 브랜드 고유의 정체성을 지키려는 팀버랜드 헤리티지를 트렌디하게 재해석한 제품이다.

활용성이 높은 블랙과 카키 두 가지 컬러로 출시되어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다. 스포티함과 캐주얼한 분위기를 동시에 선사해 애슬레저룩 입문자들도 손쉽게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사이즈는 S부터 XXL까지 다양하게 출시돼 선택의 폭을 넓혔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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