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이명박 구속기소에 "이제 시작, '사자방 비리'는 시작도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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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구속기소와 관련해 "이제 시작"이라고 말했다.
 
정 전 의원은 9일 자신의 트위터에 "사자방 비리는 시작도 못했다. MB가 옥중조사를 거부한 이유는 사자방 비리수사 확전을 막으려는 의도였을 듯"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전 의원은 "검찰의 기소장 보고 대응하자는 꼼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전 의원이 언급한 사자방은 '사대강 비리, 자원외교 비리, 방산 비리'의 앞글자만 따온 말이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이날 오후 이명박 전 대통령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조세포탈·국고손실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대통령기록물관리에 관란 법률 위반, 직권남용권리 행사 방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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