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 11개국 아이튠즈 케이팝 차트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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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들. 사진=큐브 엔터테인먼트 제공

신인 그룹 (여자) 아이들이 해외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여자)아이들은 지난 8일 기준(한국시간) 아이튠즈 케이팝차트에서 데뷔곡 '라타타(LATATA)'로 미국, 영국, 프랑스, 호주, 벨기에, 캐나다, 독일, 인도네시아, 터키, 싱가폴 등 전 세계 11개 지역 1위에 올랐다.

'라타타' 뮤직비디오는 공개된지 이틀 만에 220만 조회수를 돌파했고, 이날 오전 기준 590만을 넘어섰다.

(여자)아이들은 2일 발표한 첫 번째 미니앨범 '아이엠(I am)'으로 국내, 해외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타이틀곡 '라타타'는 멤버 소연이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곡으로 열정적인 비트가 돋보이는 뭄바톤 장르다. 누군가와 사랑에 빠져 이 밤을 불태우도록 신나게 춤추고 싶은 마음을 'LATATA'라는 의성어로 표현했다.

'라타타'는 이날 정오 기준 멜론 52위를 비롯해 대부분 음원 차트에서 30~40위를 기록 중이다. 신인 그룹은 차트 100위권 안에 들기가 힘들다는 점을 감안했을때 눈에 띄는 성과다.

또 이들이 지난주 출연한 엠넷 '엠카운트다운', KBS '뮤직뱅크', SBS '인기가요' 데뷔 무대 영상 조회수는 10만을 훌쩍 넘겼다. 여성 팬을 중심으로 팬덤층이 빠르게 형성되고 있는 분위기다.

한편, (여자)아이들의 데뷔 앨범 'I am' 은 앨범명과 같이  '나'라는 '아이'를 표현하며, 6명의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팀 '아이들'의 색깔을 보여주고자 한다.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 '프로듀스101'을 통해 주목받은 리더 전소연을 필두로 미연, 수진, 우기, 슈화, 민니가 팀을 이루고 있다. 이 중 우기는 중국, 슈화는 대만, 민니는 태국 출신이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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