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묘족 출신 강리즈, VAV?세인트반과 ?훈훈한 '한중케미 뿜뿜'

한국에서 MC, 연기자, 모델로 활동중인 중국 묘족 출신 강리즈가 최근 '다문화가족 음악방송'의 코너 'Korea Hot& Fun'에서 보이그룹 VAV의 세인트반과 훈훈한 '한중 케미'를 선보였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VAV 세인트반은 DJ강리즈와 웃음이 가득한 생방송을 선보였다. 두 사람은 음악과 꿈, 휴식과 다이어트 등을 주제로 알차고 재미있는 이야기 시간을 가졌다. 그런가하면 시청자와의 특별한 Q&A를 진행하며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강리즈는 달콤한 목소리로 남다른 예능감을 선보여 반전매력을 뿜어냈다. 경쾌한 진행에 VAV 세인트반도 무대 뒷이야기들을 부담없이 꺼내 호응을 자아냈다.
2008년 중국어, 베트남어 등으로 첫 전파를 내보낸 '다문화가족 음악방송'은 현재 8개 국어로 24시간 국내 거주 외국인들을 위해 각국 음악 및 한국 생활 정보를 소개하고 있다.
또 매월 특별 게스트를 초청해 DJ강리즈와 대화를 나눈다. VAV 세인트반은 한국인이지만 이날은 원어민으로 착각할만한 중국어 실력을 보여줘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이번 생방송은 최고 청취율을 기록하며 강리즈와 세인트반의 '한중케미'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중국 묘족 출신의 강리즈는 한국에서 거의 6년 간 활동한 방송인이다. 유창한 한국어 실력과 뛰어난 전문 중국어MC 진행실력으로 '여신강림', '시상가인' 등 다양한 방송의 진행을 맡은 바 있다. 현재는 다문화음악방송 중국어라디오의 고정 DJ로 활동하고 있다.
김상혁 기자 sunny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