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국민안내양 김정연, 남편 김종원과의 결혼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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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방송화면.

22일 오전 KBS1 '아침마당'에 가수 김정연과 개그맨 강성범이 출연해 화려한 만담을 선보이며 최고의 찰떡 궁합을 뽐냈다.

김정연은 '세월네월' '고향버스' 등의 히트곡을 낸 트로트가수이며 '6시 내고향' 리포터로 활약하며 '국민 안내양' 별명을 얻기도 했다.

김정연의 남편 김종원 씨는 9살 연상으로 각종 공연과 행사 기획을 하는 감독이다.

앞서 김정연은 남편의 이혼 전력과 사업 실패 등으로 인해 친정 부모님이 남편과의 결혼을 반대해 5년 동안 의절한 사연을 밝힌 바 있다.

김정연은 최근 MBN '동치미'에 출연해서도 결혼 후 힘들었던 시간을 털어놓았다.  김정연은  "나는 남편 빼고는 다 부러워하던 시절이 있었다. 남편은 잘 나가는 음식점 사장이었는데 방송하러 갔다가 인연이 돼서 결혼까지 하게 됐다"며 처음 만난 순간을 회상했다.

이어 "그런데 만나다 보니 점점 경제 사정이 안 좋아지더라. 돈이 없다고 헤어질 순 없지 않나. 하던 사업을 정리하고 새롭게 대출을 받아서 음식점을 시작했다. 대나무 전복계탕 전문점을 여의도에 차렸는데 정말 잘 나갔다. 그런데 사업하는 동안 두 번의 조류독감을 맞았다. 그러다 우연히 김포에서 식당을 운영했다. 가게가 대명항 앞이었는데 7~8월에는 배가 안 떠서 성수기임에도 장사가 되지 않았다"며 한때 신용불량자가 되어야 했던 이유를 설명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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