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광민 끝내기' 한화, 연장 접전 끝 두산에 8-7 승리…김정후 뼈아픈 실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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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송광민이 11회 말 끝내기 안타를 치며 기뻐하고 있다. (사진=KBS2 두산-한화 경기중계화면 캡처)

한화 이글스가 두산 베어스에 11회 연장 접전 끝에 8-7로 승리했다.

22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두산 베어스 홈경기에서 한화는 8-7로 두산에 승리했다.

두산은 2회 1점을 선취했으나 3회 한화에게 5점을 얻어맞고 5회 1점을 더 내줬다. 끌려가던 두산은 7회 2점을 만회해 3-6까지 격차를 좁혔다. 두산은 이어진 8회 4점을 내며 순식간에 7-6 역전에 성공했다.

한화도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9회말 2사 상황에서 4번 타자 호잉이 홈런으로 1점을 내며 7-7 동점을 만들었다. 

두산과 한화는 이어진 10회 득점에 실패하며 승부를 11회로 미뤘다.

11회 말 마운드에 오른 두산 김정후는 뼈아픈 실책을 하고 말았다. 정근우의 번트를 잡아낸 후 2루로 송구했으나 크게 빗나가고 말았다.

1루에 있던 이용규가 3루로, 정근우는 2루에 자리잡았다. 노아웃 상황에서 타석에 오른 송광민은 시원한 좌측 안타로 경기를 끝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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