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쇼2' MBC 아나운서 출신 김경화, 남편과는 대학4학년 때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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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리얼 마켓 토크, 카트쇼2'

방송인 김경화가 결혼 18년 차 생활을 이야기하며 눈물을 흘렸다.

31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MBN '리얼 마켓 토크, 카트쇼2'(이하 '카트쇼2')에서는 40대라고는 믿기지 않는 동안 미모 김경화가 출연해 다양한 생활팁을 공개했다. 특히 김경화는 나이를 잊게 만드는 '홈 케어' 법과 결혼 생활을 소개했다.

이날 김경화는 "집에서도 흐트러진 모습을 보이지 않으려 노력한다"고 말했다. 그는 "남편이 자기 관리에 대해 나보다 10배는 엄격하다. 한 번은 캐릭터가 그려진 옷을 입고 편하게 다가갔다가 남편의 거부 반응에 상처를 받은 적이 있다. 아이 출산 후 여자로서 모든 것을 잃어 버린 기분이었다. 남편이 바로 사과했지만 아직 제대로 대화를 하며 풀지 못했다. 내가 집에서 주로 슬립을 입는 이유"라며 눈물을 보였다.

김경화는 "결혼 18년 차여서 남편과 거의 형제처럼 친하게 지내고 있다"면서 남편과의 일화를 공개해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기도 했다.

이밖에도 김경화는 집에서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생활 운동법 등을 소개했다. "지금도 길거리 헌팅을 당하기도 한다"며 "평소 엄격한 자기 관리를 한다. 운동을 하거나 쇼핑을 마치고 나오면 따라와 전화번호를 물어보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김경화는 지난 2000년에 MBC에 입사해  '섹션TV 연예통신' '뽀뽀뽀' '셰인과 경화의 오키도키' '와우 동물천하' 'TV 완전정복' 'MBC 파워매거진' '고향이 좋다' 등 시사·교양, 예능, 어린이 프로그램을 두루 거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간판급 아나운서였다. 2015년 9월 퇴직하고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김경화는 과거 방송된 MBN '동치미'에서 "내가 결혼을 일찍 했다. 대학교 4학년 때 지금의 남편을 만났는데 4년 연애 후 MBC 3년차에 결혼을 했다. 그 때 내 나이가 만으로 24세였다"고 말한 바 있다. 김경화의 남편은 결혼 당시에는 평범한 회사원이었고 이후 독립해서 현재는 사업을 하고 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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