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살래요' 황동주가 말한 '이식편대숙주병'은? 수혈 후 발생하는 면역질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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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에서는 박유하(한지혜 분)가 채성운(황동주)을 의심하고 있는 가운데, 병원을 찾아 채은수(서연우)의 상태를 묻는 황동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은수는 급한 상황을 간신히 넘겼지만 강영진(이칸희 분)은 은수 팔에 수혈 부작용으로 인한 반점이 생긴 것을 보고 "은수가 땀띠가 난 것 같다"고 유하에게 말했다. 박유하로부터 '정은태와 채은수 사이에 유전자 검사를 했다'는 사실을 통보받은 채성운은 불안해했다.

급기야 은수가 입원한 병원을 찾아 강영진 과장에게 "은수 상태 좀 말씀해 달라"며 "이식편대숙주병이 부녀 관계 수혈에서도 발생할 수 있죠?"라고 물었다. 정은태가 정자를 기증했던 '희귀 혈액형과 임신과의 상관관계' 연구에 참여했던 강영진 과장은 성운의 질문에 난처한 표정을 지었고, 은수의 생물학적 아버지가 정은태라는 의혹은 더욱 짙어지게 됐다. 

한편, 채성운이 말한 '이식편대 숙주병(이식편대숙주반응,  GVHD)'은 수혈된 림프구가 면역 기능이 저하된 환자의 몸을 공격해 발생하는 질병으로 치사율이 매우 높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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