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이재명, 조폭출신 사업가 코마트레이드 이준석과 무슨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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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캡처

'그것이 알고싶다'를 통해 이재명 경기지사와 은수미 성남시장에 대한 조폭 연루설이 불거졌다.

21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이재명과 코마트레이드 대표이자 성남 국제마피아파였던 이 씨와의 연관성을 다뤘다.

지난해 '그것이 알고 싶다'를 통해 방송된 '파타야 살인 사건'의 유력 용의자 김형진이 4월 검거됐다.

용의자 김형진은 경기도 성남시 최대 조직폭력집단인 '국제마피아'파의 조직원이었다. 지방선거를 앞둔 4월 말, 성남 '국제마피아'파 출신의 조폭이 정치권의 곁을 맴돌고 있다는 의혹이 새어나오기 시작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코마트레이드에서 일했던 직원들과 만났다. 평사원은 물론 일부 계열사 대표까지 국제 마피아파 조직원이 맡고 있었다.

전 임원은 "회사에서는 유령들이라고 했다. 안나오고 월급 받아가는 십여명이 있었다"고 밝혔다. 한 직원은 "김씨가 성남 수정경찰서에 있다가 안 좋은 일로 잘리고 데려온 사람이 있었다"고 말해 눈길을 했다. 회사 팀장으로 성남 수성경찰서 출신 전직 경찰이 일한 적이 있다고도 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코마트레이드에 이준석 대표는 구속됐다. 불법 도박 사이트 개설 및 외환 관리법 위반 등 혐의를 받고 있으며 뇌물 공여 혐의 등도 함께 받고 있다. 

이재명 지사는 방송에 앞서 자신의 페이스북에 '코마트레이드' 이씨와 관련해 "코마트레이드가 성남시 노인요양시설에 공기청정기 100대(5천700만원)를 기부하겠다고 해 통례에 따라 후원협약을 하고, 인증샷을 한 후 트윗으로 기부에 대한 감사인사를 공개적으로 홍보했다"고 해명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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