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마드, '일베 박카스남' 살해 예고… "포토존 안서면 찾아가서 X이고 천국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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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워마드' 게시판

남성 혐오 성향의 여성 온라인 커뮤니티 '워마드(WOMAD)'의 한 회원이 '일베 박카스남' 사건을 일으킨 일베의 남성 회원을 살해하겠다는 충격적인 메시지를 남겨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3일 밤 11시 39분 워마드 자유게시판에는 '워마드 일베 박카스남 살인예고'라는 제목의 글이 등장했다.

해당 글의 작성자는 "이번엔 박카스남 포토존에 서면 칼빵 놔가지고 그 포토존 내가 서겠다"라며 "박카스남이 포토존 안서면 찾아가서 죽이고 천국가겠다"라며 칼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이에 대해 워마드 회원들은 "칼 모양 한번 화끈하다", "(칼) 공구하자", "XX한방에 썰리겠다, 써는 맛이 그리 좋아", "칼부터 여자답노", "한남 한두번 썰어본 칼이 아니다. 연륜이 느껴진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호응했다.

한편, 이른바 '일베 박카스남' 사건은 지난 22일 '박카스 남'으로 불리는 일베 한 회원이 '일베' 게시판을 통해 '32살 일게이 용돈 아껴서 74살 바카스 할매 XX 왓다'는 제목의 글을 게재하면서 불거졌다.

해당 글을 작성한 일베 회원은 노년 여성 나체와 성기가 그대로 노출된 사진 4장을 함께 올리며 "현타 X나게 온다. 어머니 아버지 못난 아들은 먼저 갈랍니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해당 원본글은 삭제된 상태지만 '일베 박카스남'이 실시간 검색어에 노출되는가 하면, SNS 등을 타고 해당 사건 내용이 빠르게 번지며 비난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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