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당' 조승우 "앞으로 서른 작품 정도 유재명 따라다닐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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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명당 스틸. 메가박스플러스엠 제공

배우 조승우와 유재명이 영화 '명당'에서 특별한 호흡을 선보인다.
 
3일 배급사 메가박스플러스엠은 '명당'에서 호흡을 맞춘 조승우와 유재명의 스틸을 공개했다. 이 작품은 땅의 기운을 점쳐 인간의 운명도 바꾸는 천재 지관 '박재상'(조승우)과 왕이 될 수 있는 천하명당을 차지하려는 이들의 대립과 욕망을 그린다.
 
공개된 스틸에는 스크린과 현실의 경계를 뛰어 넘는 두 사람의 호흡이 담겼다. 유재명이 연기한 '구용식'은 박재상과 절친한 관계이자 타고난 장사꾼이다. 오랜시간 박재상의 곁을 지키며 든든한 후원군이 돼주는 인물이다. 두 사람은 드라마 '비밀의 숲', '라이프' 등에서 호흡을 맞춘데 이어 이 작품에서 다시 한번 만났다.
 
조승우는 "유재명과 함께라면 대본 없이 촬영할 수 있을 정도로 호흡이 잘 맞는다"며 "앞으로 30작품 정도는 유재명을 따라다닐 예정"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유재명 역시 "무슨 복이 있어서 이렇게 좋은 파트너, 친구를 만났는지 참 행복하다"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
 
영화는 '퍼펙트 게임'을 만든 박희곤 감독의 신작이다. 조승우 지성 김성균 백윤식 문채원 유재명 등이 출연한다. 오는 19일 개봉 예정.

남유정 기자 sea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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