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빅리그 첫 끝내기포 작렬…템파베이 홈 12연승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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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최지만(템파베이 레이스, 27)가 빅리그 첫 끝내기포를 쏘아올렸다. 특히 팀의 홈 12연승 신기록을 이어가 의미를 더했다.

최지만은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

팀이 4-5로 뒤지고 있던 9회말 2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상대 마무리 투수 브래드 핸드의 2구를 잡아당겨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이는 최지만의 빅리그 입성 후 첫 끝내기 홈런이다. 6-5로 극적인 역전승에 성공한 템파베이는 끊길 뻔 했던 홈 연승 기록을 '12'로 늘렸다. 이는 구단 신기록.

앞서 최지만은 2회 2사 만루 두 번째 타석에서 몸에 맞는 공으로 밀어내기 타점을 올리기도 했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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