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태풍 영향 대암댐 방류 시작, 반천현대아파트 일대 주차차량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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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태풍 영향 대암댐 방류 시작, 반천현대아파트 일대 주차차량 '비상'

태풍 '콩레이'의 관통 경로로 태풍경보가 발령된 울산에는 울주군 삼동지역에 최대 200㎜ 넘는 폭우가 쏟아지는 등 많은 비가 내리고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일부 지역 교량과 도로는 차량 운행이 통제되고 항공기 운항도 중단됐다.

재난본부와 경찰은 태풍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리기 시작한 전날부터 북구 농소동 속심이교와 제전교 등 교량 2곳에 대해 차량 운행을 전면 통제했다.

또 중구 성남동 태화강 둔치 주차장으로 오가는 지하도로에 대해서도 차량 통행을 금지했다.

시 재난본부는 이와 함께 강수량이 많아 전날 회야댐에 이어 이날 오전 4시 20분부터 월류가 시작된 울주군 대암댐에서도 물을 방류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16년 태풍 차바 때 주차장 등에 주차된 수백 대 차량이 침수된 울주군 언양읍 반천리 반천현대아파트 일대는 비상이 걸렸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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