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의찬미' 신혜선, 심금 울리는 애절한 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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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사의 찬미' 캡처

배우 신혜선이 '사의찬미'에서 풋풋하면서도 애절한 감성을 선보인다.

SBS 새 드라마 '사의찬미' 제작진은 12일 신혜선의 모습이 담긴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신혜선은 극중 조선 최초의 소프라노 윤심덕 역을 맡았다. 윤심덕은 자신의 꿈을 위해 당당히 나아가며, 사랑 앞에서 적극적인 여성이다.

영상 속 윤심덕은 연극단 단원들 앞에서 피아노 선율에 맞춰 노래를 부르고 있다. 이 다정히 책을 읽거나, 바다로 여행을 떠나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윤심덕과 김우진(이종석)이 등장한다. 윤심덕은 자신의 손을 마주잡고 있는 김우진을 애절하게 바라보며 "광막한 광야에 달리는 인생아 너의 가는 곳 그 어데이냐"라는 독백을 남긴다.

오는 27일 첫 방송되는 '사의찬미'는 조선 최초 소프라노 윤심덕과 그의 애인이자 천재 극작가 김우진의 일화를 그린 드라마다. 1991년 제작된 동명의 영화와 달리 윤심덕과 김우진의 비극적인 사랑, 그들의 작품 세계를 재조명한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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