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석, '톱스타 유백이' 스태프 80여명에게 운동화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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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이스타즈 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김지석이 tvN 금요드라마 '톱스타 유백이' 스태프 80여명에게 운동화를 선물했다. 그의 따뜻한 마음씨 덕분에 촬영 현장은 감동으로 물들었다고 한다.

김지석은 16일 첫 방송을 앞두고 촬영에 한창인 스태프들을 격려하기 위해 자비로 약 80켤레의 운동화를 구매했다. 드라마 대부분의 촬영을 섬에서 진행하는 만큼, 차량 없이 도보로만 이동을 해야 하는 상황 속에서 스태프들의 신발이 많이 상하는 것을 염려한 처사다. 촬영 당일 날씨가 매우 쌀쌀했지만 김지석의 센스만점 선물에 현장은 금새 훈훈해진 것으로 전해졌다.

김지석은 '톱스타 유백이'에서 사고를 쳐 외딴섬으로 유배 간 연예인 유백 역을 맡았다. 역할을 위해 6kg이나 감량하는 등, 남다른 열정으로 작품에 임하고 있다.

앞서 김지석은 지난해 MBC '역적'에서 냉혈한 악인 '연산군'을 강렬하게 그려내며 데뷔 이래 가장 큰 찬사를 받았다. 이어 MBC '20세기 소년소녀'에서 로맨틱한 완벽남 '공지원'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한편, '톱스타 유백이'는 대형 사고를 쳐 외딴섬에 유배 간 톱스타 '유백'이 슬로 라이프의 섬 여즉도 처녀 '깡순'(전소민)을 만나 벌어지는 일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16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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