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원, tvN 단막극 '인출책' 주연 캐스팅…김민석 김진엽과 코믹 케미
tvN '인출책' 이시원. 사진=935엔터테인먼트배우 이시원이 tvN 단막극 '인출책'의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드라마 '미생', '슈츠' 등에서 청순한 외모는 물론, 탄탄한 연기력을 기반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는 배우 이시원이 tvN '드라마 스테이지 2019'의 첫 작품인 '인출책'(극본 정수훈/연출 이태곤)에 출연을 확정 지으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드라마 스테이지'는 신인작가들의 데뷔 무대라는 의미를 담은 tvN 단막극 프로그램. CJ ENM이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약 200억 원을 투자하는 신인 스토리텔러 지원 사업 오펜(O’PEN)의 공모전에서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당선된 10개의 작품을 오는 1일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이 가운데 스타트를 끊을 작품 '인출책'은 보이스피싱 인출책인 병두(김민석)가 ATM기계가 먹어버린 카드를 찾기 위한 소동극을 그린 블랙 코미디로, 살기 위해 조직의 카드를 빼내야 하는 사람들의 사투를 담는다.
이시원은 극 중 영업 2팀 팀장 '김미영'으로 분한다. 인출책의 팀장인 김미영은 의도치 않은 오해로 점점 꼬여버린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 김민석, 김진엽과 함께 코믹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특히 출연하는 작품마다 특유의 섬세한 표현력을 보인 바 있는 이시원이 이번엔 어떤 매력이 담긴 연기를 선보일지 더욱 기대가 모인다. '인출책'은 오는 1일 밤 12시에 방송된다.
김상혁 기자 sunny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