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억 연봉' 류현진 아내 배지현 아나운서 특급 내조 뭐길래?

'202억의 사나이' 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아내 배지현 아나운서와 함께 20일 오후 귀국했다.
올해 1월 한국을 떠났던 류현진은 10개월여 만에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결혼 이후 류현진이 안정적인 성적을 거두면서 아내 배지현의 내조가 큰 몫을 했을 것이다는 반응이 쏟아지기도 했다. 배 아나운서는 류현진의 경기가 있는 날이면 항상 경기장을 찾아 응원하고 있으며 LA 다저스 왁스(스포츠 선수들의 부인 및 여자친구들) 군단에도 합류해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
배 아나운서의 직장동료였던 김선신 MBC 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는 지난 3월 '2018 MBC플러스 채널 설명회'에서 "배지현이 류현진을 위해 꼬리곰탕, 찜닭, 강된장까지 직접 재료를 공수해 만들어주면서 내조에 힘쓰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6년 계약이 끝난 류현진은 다저스로부터 퀄리파잉 오퍼를 제안받았다.
퀄리파잉 오퍼는 메이저리그 원소속구단이 FA 자격을 채운 선수에게 1년 계약을 제안하는 제도다.
이때 연봉은 리그 고액 연봉자 상위 125명의 평균이며, 올해 기준 1천790만 달러(약 202억원)다.
류현진은 입국 기자회견에서 "몸 상태도 그렇고 모든 면에서 자신 있어서 1년 계약에 도전했다"면서 "내년이 되면 선수로 지위가 더 생길 것 같아 퀄리파잉 오퍼를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6번째로 퀄리파잉 오퍼를 수락한 류현진은 내년 시즌 건강한 모습으로 시즌을 소화한 뒤 'FA 대박'을 노린다는 각오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