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쳐

개그맨 허경환이 주짓수 대회 금메달 획득에 얽힌 에피소드를 전했다.

2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듣.보.JOB' 특집에는 배우 박광현, 방송인 김학도, 김현철, 허경환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MC 김국진은 허경환에게 "주짓수로 금메달을 땄다고 들었다. 정말 대단하다"며 칭찬했다.

그러자 허경환은 "주짓수 흰 띠만 출전하는 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거다"라고 답했다. 이에 차태현은 "몇 명이나 이기고 금메달을 땄냐"고 묻자 허경환은 "2명이요.."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허경환은 "사실 주짓수 대회 자체가 많은 사람들과 겨루지 않는다. 많아 봐야 4명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경기 중에 아이 아버지가 대련 상대로 나왔다. 그때 한 아이가 '아빠 파이팅'이라고 응원하더라. 그 응원에 잠시 흔들렸다가 '너는 애라도 있지'라고 생각했다"고 말해 또 다시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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