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케이블 채널 OCN을 통해 방송 중인 영화 '마스터'가 화제다.

영화 '마스터'는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사기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쫓는 지능범죄수사대와 희대의 사기범, 그리고 그의 브레인까지, 그들의 속고 속이는 추격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다.

강동원, 이병헌, 김우빈, 엄지원, 오달수, 진경 등 실력파 배우들의 조우로 개봉 당시에도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한편, 이 영화를 제작한 조의석 감독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마스터' 모티브에 대해 "10년 전 우리 사회를 떠들썩하게 만든 희대의 사기꾼 조희팔이 모티브가 됐다"라고 언급하며 "강동원이 맡은 김재명은 이재명 성남 시장에서 따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 감독은 "(개봉) 당시 뭔가 시원한 발언도 하고 성남시를 확확 바꾸던 때였다. 이 영화 작가가 또 이재명 시장을 좋아하기도 했다"라고 덧붙였다.

디지털편성부 mul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