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성과 동거한 사이" 장시호·김동성 염문설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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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김동성 인스타그램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동성이 결혼 14년 만에 이혼한 가운데, 장시호와의 염문설이 재조명되고 있다.

27일 한 매체는 최근 김동성이 아내 오 씨와 결혼 14년만에 법적철자를 마무리하고 이혼했다고 보도했다. 김동성은 2004년 오 씨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김동성의 이혼 소식이 전해지며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의 핵심 최순실의 조카 장시호와의 염문설이 새삼 조명 받고 있다.

장시호는 지난해 3월 1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 심리로 열린 최순실과 장시호,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에 대한 공판에 증인으로 참석한 자리에서 "2014년 말부터 2015년 3월까지 김동성이 최순실과 함께 동계센터 건립을 추진했고, 한 집에서 동거하는 사이였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후 재판에 증인으로 참석한 김동성은 "1999년 대학시절 장시호와 1년 정도 사귀었다. 이후 2011년 미국으로 건너갔고 장시호에게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서 연락이 왔다. 2014년 12월 귀국해 장시호를 만났다"며 "장시호와 사귀지 않았다. 아내와 10년 결혼 생활을 하면서 관계가 소홀해지자 이혼 경험이 있던 장시호에게 의지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후 김동성은 한 화보인터뷰를 통해 "선입견이 무서운 게 사람들이 아내와 이혼을 한 줄 안다" 며 "그 일 이후 매일 새벽기도를 다니며 아내와 더욱 돈독해졌다"고 말하기도 했다.

디지털편성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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