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길건, '브레멘음악대' 정체공개 "출연해서 영광" 눈물…시골쥐음악쥐 2R 진출
20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독수리 건'을 꺾고 94대 가왕에 도전하는 8인의 최강 실력파 복면 가수들의 듀엣 무대가 그려졌다.
첫번째 대결로 '찍소리 금지! 시골쥐 서울쥐', '가왕 배출 전문학교 브레멘 음악대'가 맞붙어 별의 '안부'를 불렀다. 유영석은 "굉장히 선택하기 어려웠다. 시골쥐 서울쥐는 댄디한 이미지가 있고, 넘쳐서 쏟아져 나오는 소리다. 반면 브레멘 음악대는 스며져 나오는 소리 같다. 통은 작은데 잔잔하게 흘러 나오는 소리 같다"고 했다. 황치열은 "시골쥐 서울쥐는 노래 부를때 한쪽으로만 고개를 숙이는데 노래 많이하는 사람의 습관이 있다. 노래를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인 것 같다. 난 브레멘 음악대를 눌렀는데, 여자가 내기에는 많이 낮은 음역대에서 안정적인 모습이다"고 평했다.
판정단의 투표 결과 '시골쥐 서울쥐'가 56대 43으로 승리해 2라운드에 진출했고, 가면을 벗고 얼굴을 공개한 '브레멘 음악대'의 정체는 데뷔 16년 차 가수 길건이었다. '이효리의 춤 선생님'으로 유명했던 길건은 "여기 나오는 것만으로도 영광이었다. 가면 안에서 자꾸 눈물이 나더라. 오랜만에 같이 활동했던 분들도 뵙고 너무 좋다"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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