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매리,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경기장서도 포착…카타르 응원하는 이유?
이매리,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경기장서도 포착…카타르 응원하는 이유?
방송인 이매리 씨가 이번에는 카타르 응원석에서 카타르를 응원했다.
지난 25일(이하 한국 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에서 한국 응원석에서 카타르를 응원했던 이매리는 29일에 열린 아시안컵 준결승전인 카타르와 UAE 경기에서는 카타르 응원석에서 포착됐다.
이매리는 몇몇 카타르 팬들과 함께 경기 내내 흥겨운 모습으로 카타르를 응원했다. 이매리는 경기 하프타임 때 흐르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추기도 했으며 카타르가 결승에 진출하자 뛸 듯이 기뻐했다.
경기 전 아시안컵 공식 SNS에도 출연한 이매리는 "나는 사실 한국인이지만 카타르의 팬"이라며 "내가 힘든 시기를 보냈을 때 카타르 친구들이 위로해줬고, 카타르에 큰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카타르 팀과 카타르 사람들이 내게 정을 줬다. 환영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카타르 팀이 유니폼을 선물해줬는데 그들의 일원임을 상징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카타르가 아시안컵에서 우승해 세레머니를 했으면 좋겠다”면서 "그렇게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매리는 카타르를 응원한 이유에 대해 "한국에서 배우 생활을 하면서 큰 상처를 받았을 때 나를 도와준 곳이 바로 카타르"라고 밝혔다.
이어 "방송사와 긴 싸움을 하던 중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심신의 큰 상처를 받았을 때 기적처럼 만난 게 카타르였다. 카타르는 제2의 조국"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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