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의회 합의 장벽예산 서명할 듯
셧다운 장벽 갈등 봉합 수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의회가 잠정타결한 장벽예산 합의안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미 언론들이 13일(현지 시간) 잇따라 보도했다.
협상 시한인 15일이 코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예산안에 최종 서명하면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재돌입 사태는 막게 되며 ‘장벽 갈등’도 일단 봉합 수순으로 접어들게 된다.
CNN 방송은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 재연을 막기 위해 ‘국경 안보’ 관련 협상 타결안에 서명할 계획이라고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대화를 나눈 2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도 이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들을 인용, 여야 합의안에 막판 추가되는 내용이 없다면 트럼프 대통령은 합의안에 서명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날 백악관에서 “나는 셧다운을 보고 싶지 않다. 셧다운은 끔찍한 일이 될 것”이라며 “그럴(셧다운에 재돌입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다만 “예산법안을 받게 되면 지뢰가 있나 찾아볼 것이다. 매우 진지하게 들여다볼 것”이라며 원론적인 입장만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