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도 냐짱·브루나이 간다’ 에어부산, 부정기편 취항
에어부산(사진)이 국적 항공사로는 처음으로 부산에서 베트남 냐짱(나트랑)과 브루나이로 가는 부정기편을 취항한다.
에어부산은 26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부산~냐짱 노선에 주 2회 부정기편을 취항한다고 25일 밝혔다. 또 27일부터는 부산~브루나이 노선에 3차례(12월 27, 30일, 1월 2일) 왕복 부정기편을 운항하기로 했다. 두 노선 모두 부산에서는 국내 항공사가 처음으로 운항하는 노선이다. 에어부산은 이처럼 단독노선 개척을 통해 향후 시장 성장 가능성을 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
26일~내년 2월 2일까지 주 2회
27일부터는 브루나이 3회 왕복
국내 항공사 첫 부산 운항 노선
냐짱은 베트남 남부에 위치한 도시로, 냐짱 해변과 빈펄 섬에서의 푸른 에메랄드빛 바다는 ‘동양의 나폴리’라 불린다. 브루나이는 보르네오섬 북쪽에 위치한 제주도 배 면적의 국가다. 전 세계 단 두 곳밖에 없는 7성급 호텔과 최고급 골프장, 정글 트레킹 등으로 사랑 받는 여행지다.
에어부산은 올해 5월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노선, 10월에는 필리핀 칼리보(보라카이) 노선, 11월에는 중국 하이커우 노선 등을 정기 취항하며 부산의 하늘길을 넓혔다. 특히 하이커우 노선은 김해공항에서 직항 노선이 없던 터라 지역민의 편의가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에어부산의 부산 출발 국제선 25개 정기노선 가운데 절반 수준인 11개 노선이 국내 항공사 중 에어부산만 운항하고 있는 단독 노선이다. 대표적인 노선이 몽골 울란바토르, 중국 옌지, 싼야, 라오스 비엔티안 노선이다.
향후 냐짱과 브루나이 정기 노선이 개설될 경우 부산 시민들의 항공 교통 편익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인천공항을 경유해야 하는 시간적·경제적 비용이 절감되기 때문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에어부산은 취항 초기부터 지역민들의 항공 교통 편익 증진을 위해 신규 노선 개척에 힘써 왔다”며 “부산 시민들에게 더 큰 날개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준영 기자 jyoung@
안준영 기자 jyou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