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품이 궁금하다] 해피콜 ‘플렉스 프라이팬’
작지만 다양한 기능 혼밥 싱글족에 ‘딱’
최근 발표된 보건복지부의 ‘통계로 보는 사회보장 2019’에 따르면 국내 1인 가구가 전체 가구의 29.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00만 1인 가구 시대, ‘혼밥족’의 증가와 그들의 아담한 생활 환경에 맞춰 프라이팬·냄비와 같은 요리 필수품에도 소형화와 다기능성이 요구되고 있다. 주방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는 것은 물론, 하나의 제품을 다양한 용도로 쓸 수 있으며 ‘힙’한 감성까지 담은 프라이팬이 출시돼 눈길을 끈다.
국산 주방 브랜드 해피콜의 ‘플렉스 프라이팬 IH’(사진)은 자취생 등 ‘혼밥’하는 싱글들의 편리한 요리 생활을 위한 다용도 프라이팬이다. ‘플렉스(FLEX)’는 ‘몸을 풀다’란 사전적 의미와 달리, 최근 힙합계나 20대 사이에서 ‘과시하다’, ‘자랑하듯이 자신의 가치를 보여주다’란 뜻으로 사용되는 단어다.
해피콜 플렉스팬은 이러한 플렉스의 의미와 밀레니얼 세대의 남다른 감성을 담은 제품이다. 프라이팬, 궁중팬 그리고 한손(편수)냄비로도 기능해 공간이 부족한 자취방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슈퍼 논스틱 코팅’으로 기름 한 방울만으로도 계란프라이가 가능하다. 눌어붙을 걱정없이 쉽게 요리할 수 있으며 설거지도 간편하다. 팬 바닥에 자리한 ‘FLEX’ 패턴이 소위 말하는 ‘힙’한 감각을 전한다.
팬 테두리 양측에 ‘푸어링 림’을 갖춰 내용물을 깔끔하게 부어 내기 쉬우며 삼겹살 한 근(600g)보다도 가벼운 588g의 무게로 손목에 부담을 주지 않는 것도 특징이다. 20cm의 크기와 1.2L의 용량으로 혼밥 요리는 물론, 둘이 함께 먹는 요리도 가능하다. 플렉스팬은 매트 블랙, 메탈릭 실버, 허니 옐로우 3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
최근 인기 개그맨 이용진과 함께한 화보가 공개돼 한층 주목받고 있는 해피콜 플렉스팬은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주요 대형 할인점과 해피콜 공식 쇼핑몰·쿠팡 등 이커머스 채널에서 만날 수 있다.
해피콜 관계자는 “플렉스팬 하나로 트러플 오일 계란프라이부터 스팸 폭탄 볶음밥, 대게 라면 등 다양한 요리를 만들어 자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황상욱 기자 eyes@
황상욱 기자 eyes@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