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숱한 위기 극복한 경험, 부산 일으키기 힘 모을 것”

이현우 기자 hoore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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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부산 부산진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부산 경제계 원로 긴급 조찬간담회에서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정대현 기자 jhyun@ 28일 오전 부산 부산진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부산 경제계 원로 긴급 조찬간담회에서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정대현 기자 jhyun@

경제위기와 지역 리더십 공백으로 유례없는 고난에 빠진 부산을 위해 지역 경제계 원로들이 지혜 모으기에 나섰다. 원로들은 코로나19에 부산시장 공석 사태까지 겹친 초유의 사태를 헤쳐 갈 방안을 지역사회와 함께 모색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지역 경제계 원로들은 28일 오전 부산 부산진구 부산롯데호텔 43층에서 긴급 조찬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엔 강병중 넥센그룹 회장과 신정택 세운철강 회장, 송규정 윈스틸 회장, 장복만 동원개발 회장, 김재진 경동건설 회장, 현승훈 화승그룹 회장, 김종각 동일 회장, 이명근 성우하이텍 회장, 박원양 삼미건설 회장, 이원길 서원유통 회장, 박용수 골든블루 회장,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 등 10여 명의 경제인이 참석했다.


지역 경제계 원로 긴급 간담회

강병중·신정택 등 경제인 참석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과 허용도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정순택 전 부산시교육감 등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모임을 주도한 강병중 회장은 “성추행 사건으로 사퇴한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언론과 제대로 소통하지 않아 문제가 많았다”고 지적했다.

신정택 회장은 “부산시장이 급작스레 사퇴해 경제위기의 순간에 우리 부산이 더 큰 시련을 맞았다”면서 “숱한 위기를 헤쳐 온 지역 경제계 원로들이 부산을 다시 일으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장복만 회장은 “내수 활성화를 위해 민간자본이 적극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시정을 펼쳐 달라”고 부산시에 당부했다.

이원길 회장은 “시장이 사퇴한 현 상황이 기회가 될 수도 있다”면서 “지지부진한 지역 현안이 해결될 수 있도록 변 권한대행이 정부의 지원을 강력하게 요청하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현우 기자 hooree@


이현우 기자 hoore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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