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4단계 ‘BK(두뇌한국)21’ 5개 사업단 예비 선정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3개 교육연구단·2개 교육연구팀 등 모두 5개 사업단 연간 19억 4,000여 만 원 지원 예정

동아대학교 승학캠퍼스 뉴턴의 사과나무 공원 전경. 동아대학교 제공. 동아대학교 승학캠퍼스 뉴턴의 사과나무 공원 전경. 동아대학교 제공.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정부의 4단계 ‘BK21(두뇌한국21)’ 사업에 3개 교육연구단과 2개 교육연구팀 등 모두 5개 사업단이 예비 선정 됐다고 10일 밝혔다. 예비 선정된 단(팀)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현장점검을 거쳐 최종 선정 여부가 확정된다.

4단계 BK21 사업은 3단계 BK21 플러스 사업 후속으로 앞으로 7년간 진행되는 것으로, 신산업 및 기초학문 분야 등 학문후속세대가 학업과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대학원생 연구장학금·신진연구인력 인건비 등을 지원하는 연구인력 양성사업이다.

동남권 사립대학 중 가장 많은 교육연구단이 예비 선정된 동아대는 참여 학과를 중심으로 대학원 및 연구 분야를 집중 지원해 ‘특성화 강소 대학원(Hidden Champion)’을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동아대는 대학원 교육과정을 전문화하고 연구역량을 극대화하며 대학원 중심 연구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는 ‘연구 혁신’을 꾀한다.

이번에 예비 선정된 동아대 교육연구단은 △ICT 융합 해양스마트시티 방재인력 양성 교육연구사업단(이정재 교수, ICT융합해양스마트시티공학과) △미래환경 생체방어 융합사업단(조완섭 교수, 건강과학과) △동남권 정착형 초정밀 화학소재 엔지니어 양성 교육연구단(이헌상 교수, 화학공학과)이다.

교육연구팀은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한 스마트 거버넌스 교육연구팀(홍순구 교수, 경영정보학과) △글로벌 관광 SDGs 교육연구팀(최규환 교수, 관광경영학과)이 예비 선정 됐다.

예비 선정된 사업비를 합치면 연간 19억 4,100만원으로 40여 명의 교원과 100여 명의 대학원생 등 연구 인력이 참여 예정이다.

한편 동아대는 지난 2013년 BK21 플러스 사업 선정 이후 ‘국제통상분쟁조정전문가양성사업단’과 ‘차세대 스마트 전자소자 핵심기술 사업팀’, ‘항만·물류 스마트 정보서비스 전문인력양성 사업팀’ 등을 운영하며 석·박사급 연구 인력을 양성해왔다.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