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탄인베스트, 누적 펀딩 500억 원 돌파

김수빈 부산닷컴 기자 suvely@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부산·울산·경남 지역을 대표하는 P2P금융사 ㈜타이탄인베스트(대표이사 채창호)는 지난 16일 누적 펀딩 5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타이탄인베스트는 2017년 6월 플랫폼 오픈 이후 누적 펀딩 500억 원, 그 중 415억 원 상환해 상환율 82.67%를 기록했고 평균수익률은 연 12.06%로 집계됐다. 타이탄인베스트의 펀딩 상품을 살펴보면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446억 원, 부동산 담보 대출 56억 원을 펀딩했다.

또한 총 116건의 펀딩이 이루어졌고 4000건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재투자 비율은 70%에 달한다고 타이탄인베스트 측은 밝혔다. 이는 타이탄인베스트 회원 상당수가 상환 후 재투자를 진행한다는 의미다.

최근 강서구 화전동에 위치한 숙박시설 신축사업과 기장군 장안읍에 위치한 상업시설 담보대출 등의 상품을 선보여 성황리에 모집이 완료됐다.

한편 ㈜타이탄인베스트는 500억 돌파 이후 첫 상품으로 연 수익률 10%, 투자 기간 3개월로 부산시 수영구 수영동에 위치한 28호 1차 상품을 오픈했으며 단 하루 만에 80%가 넘는 모집률을 기록했다.

㈜타이탄인베스트 관계자는 "예금금리 인하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로 여유자금의 투자처 확보가 어려운 지금 P2P 시장을 찾는 투자자가 많이 늘어난 거 같다"고 분석했다.

이어 "금융권 출신의 임원진들로 구성된 ㈜타이탄인베스트는 충분한 시간을 들여 진행되는 깐깐한 대출심사와 다양한 안전장치를 마련하는 등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삼기때문에 플랫폼 설립 이래 단 1건의 부실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지금껏 연체율 0%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수빈 부산닷컴 기자 suvely@busan.com


김수빈 부산닷컴 기자 suvely@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