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 어린이·청소년의원들 “풀뿌리 민주주의 배워요”

이상윤 기자 nurum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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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기 위촉식 및 워크숍 열고 활동 시작
정미영 구청장 “지역사회에 대해 맘껏 토론하길”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는 지난 5일 ‘제4기 금정구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 위촉식 및 워크숍’을 열었다.

금정구 어린이·청소년의회는 굿네이버스 동부지부와 세이브더칠드런 남부지부와 함께 아동과 청소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그들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시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정미영 금정구청장을 비롯해 조준영 금정구의회 부의장, 굿네이버스 동부지부 및 세이브더칠드런 남부지부 관계자 등 내외빈과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 40여 명, 의회 진행을 돕는 대학생 봉사단이 참석했다.

이날 어린이·청소년 의원들은 위촉장과 배지를 받고 활동 다짐문을 낭독한 뒤 금정구의 기본 현황과 지역 특성에 관한 정미영 금정구청장의 강연을 듣고 지방의회의 역할과 아동 4대 기본권리 등에 관한 워크숍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어린이·청소년 의원들은 교육, 문화, 복지, 안전 등 4개의 상임위원회로 나뉘어 상임위원회별 소모임 및 본회의 참여, 아동 권리 캠페인 전개 등 지역사회 참여 활동을 연말까지 펼치게 된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어린이·청소년의원들이 지역사회에 관심을 기울이고 자기 생각을 표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금정의 아이들이 성숙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상윤 기자 nurumi@busan.com


이상윤 기자 nurum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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