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청소년 지속가능발전을 이야기하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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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발전목표 실천 위한 ‘청소년 온라인 토론회’ 개최
청소년 눈높이 맞는 다양한 아이디어 실천방안 함께 고민


김해시(시장 허성곤)와 김해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 서춘화)는 9월 11일 오후 2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실천을 위한 청소년 온라인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속가능발전이란 미래 세대가 사용할 자원을 낭비하지 않고 경제 성장, 사회 안정과 통합, 환경 보전이 균형을 이루는 발전을 말하며 김해시는 2019년 2월 민관협의체인 김해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발족해 5개 분과별 실천사업* 발굴, 추진으로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실천 중이다.

이번 토론회는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청소년 인식 확산으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주도적 역할 부여를 위해 교육문화분과위원회에서 마련했으며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알리고 실천하기 위해 성평등, 자연환경, 놀이문화, 인종차별, 아동학대 등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실천방안을 함께 고민한다.

중·고등학생 나이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가 신청 가능하며 31일까지 링크주소 또는 QR코드로 접수하면 된다. 선착순 50명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선물을 제공한다.

교육문화분과위원회는 이어 10월에는 지속가능발전목표 실천 및 홍보를 주제로 ‘김해 SDGs UCC 공모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6월에는 보건복지분과위원회에서 한림, 진례면 소재 3개 마을의 경로당을 방문해 항고혈압제 복용 교육, 낙상예방매트 설치, 손목형 혈압계 기증 등 노인들의 건강과 행복이 지속가능한 실천사업을 추진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김해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인 이용규 시 수질환경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청소년들의 활동이 위축된 상황에 청소년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고 주체적으로 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토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앞으로 김해의 지속가능발전 정책과 사업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해시, 격오지 축산농가 무료 순회진료

19, 24일 3개 마을 32농가 대상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오는 19일과 24일 폭염으로 가축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격오지의 소규모, 고령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무료 순회진료를 실시한다.

이번 순회진료를 위해 시는 경상남도동물위생시험소 중부지소, 김해시 수의사회(공수의사), 김해축협 공동방제단과 함께 진료지원반 2팀, 소독팀, 검사검진팀 등 총 13명의 순회진료팀을 구성한다.

순회진료팀은 격오지인 진영읍 우동, 오척과 상동면 여차 3개 마을 32농가를 대상으로 가축 질병 상담과 검진, 가축 사양관리 지도를 실시한다.

또 여름철 가축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약품과 송아지 면역증강제, 구서제, 파리약 등을 공급하며 축종별 방역관리 요령, 가축 질병 발생 시 농가 대응요령을 지도한다. 특히 올해는 순회 마을에서 사육 중인 마당개의 내·외부 구충제를 지원하고 광견병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

이밖에 무더위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소독차량을 동원해 축사와 농장 주변에 대한 일제소독을 병행한다.

시 관계자는 “격오의 소규모, 고령 축산농가의 소득 증대와 마당개 구충활동으로 공중위생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폭염에 대응해 차광막, 환풍기 설치로 온도·환기 관리, 스트레스 예방과 면역력 증강을 위한 비타민·생균제 투여, 급수기와 사료급여기 부패 방지를 위한 청소, 축사 안팎 병원 미생물 증식과 오염 방지 위한 소독 같은 하절기 가축 질병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말했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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