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독도 가수’ 서희. ‘대마도의 꿈’ 발표로 우리 영토 노래 완성

이성훈 기자 lee77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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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가수’ 서희 ‘독도 가수’ 서희

“이번에 ‘대마도의 꿈’이라는 노래를 발표함으로써 우리 영토에 대한 주변국의 침략 야욕과 관련한 영토 노래를 드디어 완성하게 되었습니다.”

‘독도 가수’로 잘 알려진 서희가 최근 대마도를 의인화한 노래 ‘대마도의 꿈’을 발표해 화제다.

‘나 돌아갈래요 나 돌아갈래요. 나를 기다리는 그대 품속으로.(중략) 서러움과 감격에, 눈물을 흘리면서 동해를 보며 함께 걷는 것을.’ ‘대마도의 꿈’ 가사 일부다.

이 노래는 대마도 역시 독도와 마찬가지로 우리의 고유 영토임을 국민들에게 재확인시킨다는 취지에서 만들었다고 그는 설명했다. 그가 작사·작곡·편곡에 노래까지 도맡았다.

서희는 박중철(전 경남 마산시의원) ‘대마도의 날’ 기념사업추진위원장, 독도 전문가인 황백현 박사 등 대마도 관련 전문가들로부터 대마도 역사를 노래하는 것보다는 대마도와 관련된 아름다운 가사를 담은 노래가 좋겠다는 의견을 듣고, 이를 수렴해 수개월 고심한 끝에 ‘대마도의 꿈’을 작사했다.


대마도 의인화 ‘대마도의 꿈’ 발표

학교서 독도 홍보콘서트·책자 발간

옛 땅 회복하는 날까지 계속 노래


그는 “독도는 현재 우리가 실효적으로 지배하고 있어 그 아름다움과 사랑을 얼마든지 표현할 수 있지만 대마도는 일본이 지배하고 있어 대마도를 노래한다는 것이 자칫 대마도를 홍보하는 문제로 여겨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결국 그는 대마도를 의인화시켜 그리움을 주제로 노랫말을 완성했다.

‘대마도’가 자신의 영원한 주인인 대한민국의 품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대한민국의 왼발로 돌아와 동해를 보며 함께 웃는다는 우리나라의 미래상을 노래로 승화한 것이라고 그는 전했다.

‘독도 가수’ 서희 ‘독도 가수’ 서희

앞서 그는 ‘신 독도는 우리 땅’ 외 4개 국어, 8곡의 독도 노래와 함께 중국의 동북공정에 대응하는 곡인 ‘아! 고구려’, ‘간도 of KOREA’ 등 우리나라 영토와 관련한 노래를 꾸준히 불러왔다.

가수 서희는 “우리 모두가 하나 돼 잃었던 우리 영토를 하루빨리 되찾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희’가 예명인 그의 본명은 ‘서선택’이다. 그는 고려 시대 북방 영토 강동육주를 되찾은 문신 서희의 직계 자손이다.

그는 2009년부터 전국 초·중·고교에서 ‘독도 알리기 콘서트’와 공연을 개최하고, 홍보 책자를 발간하는 등 미래 세대를 대상으로 독도를 알리는 데 누구보다 앞장서 왔다.

한편 그는 2016년 국내 최초로 ‘독도 노래의 특성 및 유형에 관한 연구’라는 독도 노래 관련 논문을 발표해 학계의 주목을 끌기도 했다.

서희는 "독도는 당연히 우리 영토이고, 지금은 일본 땅인 대마도도 역사적으로 보면 실제 우리 땅"이라며 "고토를 회복하는 날까지 노래를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성훈 기자 lee77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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