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망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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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노포역에서 경남 양산을 지나 KTX울산역까지 이어지는 광역철도망에 대한 사전타당성 조사가 시작됐다.

국가철도공단은 “지난 19일 충북 오송역 철도기술연구원에서 비수도권 광역철도 5개 사업에 대한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가 열렸다”고 21일 밝혔다. 5개 사업은 △부산-양산-울산 △서대구역-의성 △광주상무역-나주역 △대전반석-세종-조치원역-오송역-청주공항 △경기 용문-강원 홍천 등이다.

이 가운데 부산-양산-울산은 도시철도 노포역에서 양산(웅상·덕계)을 지나 울산역까지 복선전철을 까는 것으로, 길이가 50.0km에 이르고 사업비는 1조 631억 원이 책정됐다. 이곳에는 트램이 운행된다. 부산·울산·경남을 1시간 생활권으로 묶는 동남권 메가시티 조성을 위한 핵심사업이다.

특히 국가철도공단은 이들 사업에 무인주행과 승무 유지보수 첨단화 등 고효율 운영방식을 도입하고 역세권 연계개발 등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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