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저스’ 앱으로 책 읽기 도전…인증 칸 채워지니 뿌듯

김동주 기자 nicedj@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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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일 책 읽기 챌린지에 도전해 봤다. 나의 독서량과 참가자들의 평균 독서량을 비교할 수 있다. 앱 ‘챌린저스’ 캡처 주5일 책 읽기 챌린지에 도전해 봤다. 나의 독서량과 참가자들의 평균 독서량을 비교할 수 있다. 앱 ‘챌린저스’ 캡처

‘모닝루틴’에 도전해 보기로 했다. 인기 있는 앱 중 하나인 ‘챌린저스’를 다운로드 받았다. 규칙적인 생활(아침 6시 기상, 가계부 쓰기 등)부터, 운동(30분 달리기·매주 1kg 감량 등), 취미(책 읽기·필사하기), 에코(올바른 분리배출, 기후 위기 기사 읽기)까지 다양한 카테고리가 있다.

첫 도전이니만큼 가장 쉽게 성공할 수 있을 것만 같은 ‘책 읽기’를 골랐다. 2주간 주 5일 독서하는 챌린지이다. 누적 참가자가 6만 7600명, 같은 회차에는 472명이 동참했다. 참가비로 1만 원을 걸었고, 책 읽는 시간은 오전 6시 40분으로 정했다. 그날 읽기 시작한 책의 첫 페이지를 사진으로 찍어 인증하고, 최소 10분 후부터 마지막으로 읽은 페이지를 인증할 수 있다. 그날그날 읽은 페이지 수를 입력하면 챌린지 기간 내 나의 독서량을 체크할 수 있다. 같은 챌린지에 도전 중인 다른 참가자들이 읽은 평균 페이지 수는 31.3페이지. 나의 독서량과 비슷하다. 참가자들 대부분 매일 10~20분씩 시간을 쪼개 책을 읽고 있는 듯하다.

첫날은 기대감으로 무난히 성공했지만, 그다음 날부터는 이불 속에서 몸과 의지의 줄다리기가 벌어졌다. 확실히 ‘돈이 걸린 인증’이 몸을 일으키는 수단이 된다. 텅 비어 있던 인증칸이 차근차근 채워지니 뿌듯하고, 매일 쌓이는 독서량도 흐뭇하다. “루틴으로 정착하는 데 큰 도움 됐다”, “돈 잃기 싫어 하게 된다”, “꾸준히 책을 읽게 하는 동기 부여”, “작은 습관이 보람된 하루를 만들 줄 몰랐다”. 참가자들의 후기다.


김동주 기자 nicedj@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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