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문화원, 거창대동제 비대면 온라인 생방송 개최
1월 29일~2월 11일까지 군청 앞 군민광장에서 새해 성취문 접수
최소한 행사로 군민안녕 기원제와 달집 태우기만 시행, 모든행사 유튜브 생방송 송출
거창문화원이 제25회 거창대동제를 비대면 온라인 생방송으로 개최한다. 거창군 제공
2016년 제24회 대동제를 끝으로 5년간 열리지 못했다. <2016년 대동제=거창군 제공>
경남 거창문화원이 제25회 거창대동제를 비대면 온라인 생방송으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대동제는 음력 1월 15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선조들께서 행한 세시풍속을 계승해오는 우리나라 명절 행사다. 거창대동제는 거창문화원이 주관해 거창군민 모두가 나라와 지역, 가정의 무사태평과 풍년을 기원하며 군민 통합과 화합을 엮어내는 그 해 첫 한마당 축제의 장으로서 열리고 있다.
하지만 2016년 제24회 대동제를 끝으로 5년간 열리지 못했다. 2017년~2018년에는 구제역이 찾아와 취소했다. 2019년에는 조류독감으로 인해 개최하지 못했다. 2020년과 2021년은 전국적으로 강타하고 지금도 기승을 부리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열리지 못했다.
하지만 거창문화원은 2022년 제25회 거창대동제를 비대면으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2월 15일 거창읍 위천천 둔치에서 오후 5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개최할 예정이다. 최소한의 행사로 군민안녕 기원제와 달집 태우기만을 시행한다. 이날 대동제는 유튜브 방송에서 생방송으로 송출된다.
앞서 거창문화원은 새해 소망 등을 담은 새해 성취문을 접수한다. 접수는 1월 29일부터 2월 11일까지 군청 앞 군민광장에서 받는다. 거창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된 새해 성취문은 대보름 달집과 함께 태우게 된다.
이와 함께 거창문화원은 유튜브 방송에 많은 군민들의 참여를 부탁하고 있다. 참여는 유튜브 방송에서 거창문화원을 검색해 참여할 수 있다. 생방송 중 군민 새해 소망 기원과 세시풍속 퀴즈 풀이, 경품 이벤트 등도 동시에 진행해 참여자들에게 많은 흥밋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현장 참여를 강력하게 단속할 예정이다. 코로나19의 선제적 방역으로 단속반을 운영한다. 인근 도로와 교량 등에 단속원을 배치해 현장 참여를 강력 제지한다.
거창군 관계자는 “현재 코로나19 오미크론이 확산되고 있어 군민들의 협조가 꼭 필요하다”며 “많은 군민들이 유튜브 방송으로 대동제에 참여해 즐기시길 당부드린다”라고 협조를 부탁했다.
거창문화원 이종천 원장은 “대동제가 2016년 이후로 행사가 열리지 못했다”며 “올해도 코로나19 상황이 해결되지 않아 부득이 군민안녕과 화합을 기원하는 최소한의 의식행사로 치러지게 됐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군민 모두가 사전 소원성취문 작성과 유튜브로 함께 참여하면서 한마음 한뜻으로 새해 소망성취와 군민화합을 기원해 달라”라고 전했다.
류영신 기자 ysryu@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