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아시아영화학교 온라인 과정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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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국 프로듀서 교육 참여

지난 4일 열린 ‘2022 국제 영화비즈니스 아카데미 온라인 과정’ 오리엔테이션. 부산영상위 제공

부산아시아영화학교(AFiS)가 올해 국제 영화비즈니스 아카데미 온라인 과정을 개강한다.

부산영상위원회에서 위탁 운영하는 AFiS가 오는 14일 2022년도 국제 영화비즈니스 아카데미 온라인 과정 교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17개국 31명의 아시아 프로듀서들이 교육에 참여한다. 교육생들은 오는 6월 3일까지 총 12주간 프로듀싱 중심의 국제 영화비즈니스 실무교육을 받게 된다.

기존 달시 파켓, 한선희, 구정아, 아딧야 아사랏 교수와 함께 영국 에이제이 라이 프로듀서가 초빙교수로 합류했다. 최익환, 이윤정 감독이 멘토로 참여해 국제공동제작 장편 영화 프로젝트의 기획개발을 지도한다. 또 국내외 영화 전문가들을 초청해 시나리오, 영화제작, 영화제 등 전문분야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생들은 지난 4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에서 교육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대만 교육생 후이치에 옌은 “우리는 열정적인 이야기꾼”이라며 “이렇게 부산아시아영화학교의 온라인 과정에 선발돼 기쁘다”고 입학 소감을 밝혔다.

부산아시아영화학교장인 김인수 부산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은 교육생들에게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과 프로듀서로서의 미래를 향한 믿음을 갖고, 부산아시아영화학교의 교육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졸업생에게는 8월부터 부산에서 진행되는 국제 영화비즈니스 아카데미 심화 과정에 지원할 자격이 주어진다. 국제 영화비즈니스 아카데미는 2017년 개설됐다. 이자영 기자 2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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