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모든 해수욕장서 해양치유 프로그램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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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오는 19일부터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모든 해수욕장에서 확대운영한다.

지난해 5월부터 운영 중인 해양치유 프로그램은 부산의 대표적인 해양관광콘텐츠다. 새로운 관광 트렌드인 웰니스 관광에 맞춰 해운대와 다대포, 송정, 광안리 등 시내 해수욕장 4곳에서 노르딕워킹, 선셋필라테스를 주 1회 운영해왔다.

그러다 김해, 양산 등 인근 지역에서까지 참가자가 줄을 잇고, 프로그램 참여자의 자체설문에서 만족도가 95%를 넘는 등 호평을 받자 이달부터 이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19일부터 부산시는 해양치유 프로그램 운영 장소를 종전 4곳에서 부산시 모든 해수욕장과 수영강, 영도 아미르공원까지 늘렸다.

아울러 운영 프로그램도 노르딕워킹, 선셋필라테스 외에 싱잉볼명상과 요가를 추가했다. 싱잉볼명상은 소리와 진동을 이용하여 신체의 긴장을 이완하는 명상법으로 스트레스 해소, 불면증 완화 및 통증 경감 등에 효과가 있다.

부산시는 홈페이지 모집·참여란 또는 프로그램 예약 홈페이지인 ‘해양치유.Kr’을 통해 신청을 접수한다. 오는 15일까지 등록할 경우 참가비의 30%가 할인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사진이 제공된다.

부산시 관광마이스산업국은 “지난해 해양치유 프로그램에 타지에서도 참여한 사람도 적지 않은 만큼 부산관광을 알리는데 톡톡한 효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다양한 해양관광콘텐츠를 개발·운영하여 부산을 알리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권상국 기자 k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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