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썸 첫 PO 진출… 마지막 라운드 바스켓에 꼽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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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WKBL) 부산BNK 썸이 ‘창단 첫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올 시즌 마지막 라운드(6라운드)를 시작한다. 4위 용인 삼성생명과 1.5경기 차로 5위인 BNK는 남은 5경기에서 승수를 최대한 쌓아 반드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는 목표다.

14일 6R 하나원큐와 첫 경기
4위 삼성생명과 1.5경기 차 5위
마지막 티켓 1장 놓고 순위 다툼

BNK는 14일 부천체육관에서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와 6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여자프로농구는 여자농구월드컵 2차 예선과 20대 대통령선거 등으로 지난 1월 27일부터 한 달 넘게 휴식 기간을 보냈다. 각 팀은 이달 27일까지 마지막 5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번 시즌에서 1위 청주 KB스타즈(23승 3패)와 2위 아산 우리은행(17승 8패), 3위 인천 신한은행(14승 11패)은 플레이오프 진출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5위 BNK(8승 17패)와 4위 삼성생명(10승 16패)이 마지막 티켓 한 장을 놓고 치열한 순위 다툼을 벌이는 상황이다. BNK와 삼성생명의 피 말리는 4위 쟁탈전은 오는 17일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삼성생명과의 6라운드 경기가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BNK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6라운드 첫 경기인 하나원큐와의 경기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이번 시즌 하나원큐와의 5경기에서 4승 1패로 우위에 있지만, 긴장의 끈을 놓칠 수 없는 상황이다.

BNK 박정은 감독으로서는 하나원큐와 삼성생명과의 경기를 반드시 잡아야 플레이오프 진출의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김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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