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 타자 김하성 2루타 2방·1타점
미국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13일(한국시간) 미국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1타점 2루타를 날린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AP연합뉴스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는 김하성이 3일 만에 선발 출전해 2루타 두 방과 타점 1개를 올렸다.
김하성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2 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엄지손가락 통증으로 11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결장하고, 12일 콜로라도전에선 9회 대수비로 출전했던 김하성은 이날 선발 라인업에 복귀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김하성은 1회 첫 타석에서 콜로라도 선발 오스틴 곰버의 시속 142km 직구를 통타해 가운데 펜스를 맞히는 2루타를 신고했다. 2회 2사 1·3루에서도 역시 곰보의 초구 직구를 받아쳐 펜스를 원바운드로 때리는 1타점 2루타를 터트렸다. 김하성이 한 경기에 2개 이상의 장타를 친 건 5월 16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 이후 58일 만이다. 5회 볼넷을 얻은 김하성은 이날 세 번 출루에 성공했다.
김하성은 수비에서도 빛났다. 7회말 1사 만루에서 상대 랜들 그리칙의 강습 타구를 넘어지면서 막아낸 뒤 병살로 처리해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하지만 샌디에이고는 콜로라도에 3-5로 졌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35에서 0.239(264타수 63안타)로 올랐다.
정광용 기자 kyjeong@busan.com